XL급 점보사이즈입니다.
피크닉갈 때, 매트나 담요도 충분히 들어가구요,
집에서는 세탁바구니로 사용하기에 좋을거 같아요.
맞벌이로 일주일 분 빨래감을 몰아서 담아두기에 좋은 넉넉한 사이즈!




4인식탁과 비교해보세요.
어마어마한 사이즈가 느껴지시나요? :)
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사이즈가 조금 들쑥날쑥 하기도 합니다.
기본 사이즈는 가로 80cm였지만
가끔 90cm 가 넘는 사이즈도 있어요.
프랑스쪽에서 물량이 딸렸는지,
제가 주문한 건 모두 플레인 시리즈인데,
가끔 한 두개씩 저렇게 컬러가 들어간 제품도 몇개 있더라구요.
컬러가 살짝 들어간 제품도 생각보다 예뻐요.





정면에서 보시면 맨 윗부분 마무리가 약간 찌그러진 것처럼 보이는데요,
이건 불량이 아니라, 테두리를 빙 둘러 시작점에서 마무리하기 때문에
제작방법 상 라인이 약간 틀어질 수 밖에 없어요.
이 점, 꼭 감안해주시구요,
다른 사이즈의 마르쉐 바구니에 비해
끝단 마무리가 조금 헐겁습니다.




이런 부분은 맨 마지막 마무리 부분이라 이런 식으로 매듭되어 집니다.
이런 노출된 부분이 싫으시다면
윗단 부분도 가죽으로 싸여진 제품을 구매하셔야 하는데요,
그러다보면 가격대도 더 올라가구요,
무엇보다 마르쉐 가방 특유의 내츄럴한 느낌이 많이 사라집니다.
천연소재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제품이니 이해하고 사용해주세요~




짜임이 핸드메이드 방식이라
제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.
소재의 특성 상, 짜임 조직인 야자 부분이 100% 완벽하게 깔끔하지 않아요.
사진상에선 보이지 않지만,
약간의 식물섬유 줄기가 삐져나와 있기도 하구요,
연결부분이 매끄럽지 않기도 해요.

아! 그리고 약간 향긋한...풀 냄새가 나요.
수백개를 쟁여놓은  창고에 가면 이 풀 냄새가 확 느껴지는데,
전 좋더라구요 ^^




정상 한국여성 체형(?)의 모델이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.

바닥밑면도 이렇게 야자잎 짜임 구조이구요,
처음 받아보실 땐 모양이 눌려서 가기때문에 안 이쁜 모양이 될 수 밖에 없지만,
 안에 신문지나 충전재를 넣어서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.
하루정도 햇빛도 쏘이고 나면
처음 받아보셨을 때 다소 흐물흐물 했던 가방이
모양이 예쁘게, 그리고 탄탄하게 잡힌답니다.

가방끈이 들고 다니기에 딱 적당하게 예쁜 길이에요.
어깨에 메기엔 좀 짧아요~ :)

예쁜 시장바구니로도,
외출할 때 가방으로도
빈 벽에 걸어두시만 해도 멋진
프렌치 스타일
마르쉐 바구니입니다.